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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민속학회 회원님들께


금년 9월 1일부터 실천민속학회장을 맡게 된 남근우입니다. 앞으로 2년간 학회 일을 꾸려갈 임원들과 함께 취임 인사를 올립니다.


주지하다시피 1997년에 창립된 실천민속학회는 그간 ‘민속학의 실천과 실천의 민속학’을 지향하며 한국의 민속학 연구를 선도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 2년의 정기 학술대회에서는 기왕의 민속학을 성립시킨 기초 개념들의 자명성을 묻고, 민속학의 실천성과 근대성 및 문화유산학화를 성찰함으로써 실천민속학의 기틀을 점검해볼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난 네 차례의 학술대회와 그 성과들을 수렴한 학회지의 특집 구성은 학회 내외로부터 크고 작은 주목과 반향을 얻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진지한 논의, 그리고 전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열성적인 뒷받침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임원진 역시 지난 학회 활동의 진지함과 운용의 열성에 버금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생활자들의 일상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실천민속학을 추구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의 인접한 학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국외 민속학 선발국들과도 차분히 학술교류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들의 시행착오와 방법론적 전회를 참고삼아 실천민속학의 지평과 인식을 넓히고 심화하면 좋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열띤 논의로, 그야말로 지적 자극 충만한, 실천민속학의 공론장이 활짝 열리기를 삼가 바라마지 않습니다.

 


2018년 9월 25일
실천민속학회장 남근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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